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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또 ‘전과6범’ 공방전 달아오르는 광양시장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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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번에도 또 ‘전과6범’ 공방전 달아오르는 광양시장 선거전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장 선거 양강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12일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김 후보의 전과 기록을 둘러싸고 네거티브 공방이 오가는 등 벌써부터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인화 무소속 후보를 향해 “저급하게 상대의 흠집부터 들춰내는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임하라”고 밝혔다.

 

정인화 후보가 지난 11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CBS 주최 광양시장 양강 후보 초청 ‘강대강 토론’에서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김 후보가 전과기록 6개를 가졌다고 알고 있다.”며 사실 여부를 질문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정 후보는 또 “전과 6개 가운데 하천법 위반이 있다. 당시에 김 후보는 모래 판매 사업을 했는데, 야적장에 접한 섬진강을 불법 매립해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시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맞다.”고 모두 시인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후보 측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네거티브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맞으면 맞고 아니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하는 음해성 발언이나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정인화 후보는 네거티브를 싫어한다.”며 “김 후보의 전과 기록은 선거 공보에도 나온 사실로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팩트 체크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김재무 후보는 지난 두 번의 광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모두 낙선했다. 단체장이 되기에는 다소 미진한 학력과 ‘전과 6범’ 기록이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김 후보의 전과 기록 등이 이번 선거에서도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인 가운데 유권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김 후보가 이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광양시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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