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코리아 - 전남 광양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광양시장 김재무 (54, 現 전남도의회 의장 ) 예비 후보 측의 ‘ 불법 ’ 페이스북 스폰서 광고에 대해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 해 귀추가 주목된다 .

김 후보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페이스북의 유료광고서비스인 ' 스폰서란 ' 에 동영상 등을 올려 논란이 됐다 . 최근에 확인된 것만 지난 6 일부터 11 일까지 '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 에 대한 배너 광고를 한 바 있다 .

문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홍보활동은 가능하나 , 페이스북 홈페이지 스폰서광고란에 광고를 하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된다 . 현행 공직선거법 제 82 조 7 항을 보면 인터넷을 통한 선거광고는 인터넷언론사에 한정하며 이외는 불허하고 있다 .

일각에서는 “ 합법적인 인터넷언론사를 배제하고 불법인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는 정치인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냐 ?” 며 “ 언론을 무시하는 행위가 이명박 대통령을 닮았다 ” 고 비난했다 .

이에 대해 김 후보 측 관계자는 “ 지인이 홍보를 돕기 위해 행한 일 “ 이라며 ” 며 “ 선거법위반사항을 잘 몰라 벌어진 일로 지난 11 일 오전에 모두 삭제했다 " 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