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 - 전남 광양 ] 광양시 진상면 수어천에서 발생한 야생철새 집단 폐사의 원인은 AI 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시에 따르면 야생철새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된 지난 2 월 3 일 폐사축 10 여마리를 긴급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병성감정을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10 일 밝혔다 .

신고 접수 이후 광양시는 발생지인 수어천 일대 및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매일 실시했으며 , 가축의 이동제한 , 사람 · 차량의 출입제한 조치를 하는 등 양성판정에 대비해 방역활동을 펼쳐왔다 .

시 관계자는 “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AI 가 전남도까지 확산돼 우리 시에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 고속도로 IC 등 주요 통행지역에 설치한 방역초소 4 개소의 지속 운영 , 관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실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광양시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