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ABC 방송 앵커 주주장(Juju Chang)과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인터뷰한 영상을 한글 자막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BTS의 노래 '퍼미션 투 댄스'에 대해 "노래도 아름답지만, '차이를 뛰어넘는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해줬다"고 호평하며 BTS와 함께 수어 안무의 한 장면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BTS의 멤버 '정국'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후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공연한 것에 대해 "시간이 멈춘 느낌을 받았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말했습니다. 멤버 '제이홉'은 "많은 분들이 백신접종을 해서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말했습니다.

주주장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의 능력을 오늘날 젊은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에 겨냥해줄 것을 요청했을 때, 그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아미를 불러내 이 작업에 착수했다"며 "문 대통령도 이 새로운 7인의 특사에게 영감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BTS 소프트파워에 대한 생각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재개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BTS 가 나눈 더 많은 이야기는 25일 오후 1시 35분(한국 시각), #ABC '나이트라인'에서 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