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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초! 피아노섬 축제 개막식 공연의 합창 무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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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은초! 피아노섬 축제 개막식 공연의 합창 무대에 오르다.

수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물한 23명의 자은초 합창단!

[더코리아-전남] 자은초등학교(교장 박군임)는 2024. 4. 27.(토) 17:30~19:30에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 개막식 공연에 합창 순서로 참여하였다. 자은도에서 열리는 피아노섬 축제에 자은초 학생들이 합창하면 의미가 있겠다는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3~6학년 희망 학생 23명이 함께했다. 자은초 합창단은 지난 3월부터 정성껏 준비한 합창을 수천여 명의 관람객 앞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다.

피아노섬 축제의 총 연출자인 임동창 피아니스트가 직접 작곡한 <새끼낙지의 꿈 ‘나도 엄마처럼’>이라는 곡은 새끼낙지를 낳고 부화까지 80여 일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로지 새끼낙지의 부화를 위해 헌신하는 엄마낙지의 모습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표현한 노래이다. 지역의 전문 음악인 강미라 강사님 지도로 지난 3월 중순부터 매주 2시간씩 본교 강당에서 연습하였다. 학생들은 음원을 통해 학급에서 수시로 익혔고, 쉬는 시간 및 방과후 시간에는 콧노래로 흥얼거리기도 했다. 더욱이 임동창 피아니스트가 학교를 몇 차례 방문하여 직접 합창곡에 대한 설명 및 지도를 하였으며, 맛있는 햄버거를 제공하여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이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자은초 학생들이 내가 만든 합창곡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서 기대되고, 잘 준비해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공연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경험들이 미래를 살아가는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격려의 말씀을 하였다.

4월 27일(토) 개막식 공연이 열리는 날, 자은초 합창단은 리허설을 위해 당일 14:30까지 학교에 모여서, 공연장으로 출발했다. 15:30이 되어서야 리허설을 할 수 있었고, 리허설 후, 대기실에 대기하면서 공연 순서를 기다렸다. 개막식 공연 12개 프로그램 중 8번째 순서여서 기다리는 시간이 초조했지만, 우리 자은초 합창단은 예쁜 퍼플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대에 오르기만 기다렸다. 드디어 순서가 되어, 무대에 올라갔다. 104개의 피아노와 연주자를 뒤로하고, 수천여 명의 관람객을 마주 보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임동창 피아니스트 연주에 맞추어 멋진 합창 공연을 마무리했다. ‘엄마처럼 사랑해, 사랑해, 엄마, 엄마’라는 가사에 맞춰 부른 클라이맥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합창 공연이 끝나자, 우렁찬 박수로 환호해 주기도 하였다. 공연을 마친 6학년 곽00 학생은 “지도하시는 선생님께서도 친절히 잘 가르쳐주셨고, 연습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좋아졌으며, 무사히 공연을 마무리하고 나니, 기쁘고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본교 박군임 교장 선생님께서는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피아노섬 축제에, 그것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합창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학교장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이 향상되었으리라 기대합니다. 무대에 서기까지 애써주신 임동창 피아니스트와 지도 강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1004섬 신안에서 104개의 피아노 소리가 자은도를 넘어 신안군을 넘어 세계로 퍼져 나간다. 1004섬 신안이 더 이상 예술의 소외 지역이 아니라 선도 지역이 되고 있듯이, 우리 자은초등학교 학생들도 합창을 통해 얻은 좋은 경험들이 앞으로의 마중물이 되어 미래 사회를 주도할 탄탄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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