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의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40조 원의 투자유치와 750개 기업의 유치, 80,0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양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제 및 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했다.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국내외 잠재투자자를 찾아 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업을 중점 유치한 결과 현재 473개 기업 25조 8,330억 원의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 내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에 걸쳐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이며 광양경제청은 2030년까지 총 16조 2,769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율촌제1산단, 대송산단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는 총 2,498만㎡ 규모로, 이미 753만㎡의 산업용지가 조성 완료됐으며, 추가로 730만㎡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해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풍산단은 민간사업 개발을 마무리한 후 24년 7월 경 공영개발로 전환, 착공할 계획이며 해룡산단은 민간 개발 사업 토지의 신속 보상 후 착공할 예정이다. 율촌제2산단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분석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배수장 현대화, 산단 간선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경도 진입도로는 2026 여수섬박람회 이전에 임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배후 정주도시로 신대배후단지, 선월하이파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을 포함한 7천여 세대의 추가 공급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적 여건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경제청은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 포함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 이라는 4대 전략을 세우고 ①이차전지 및 주력산업 집적화, ②신성장산업 육성 및 스마트 항만 선도, ③4대 분야 지구별 연계(G벨트 구축), ④투자수요 대응 산업단지 개발, ⑤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⑥항만배후단지 구축, ⑦남해안 해양관광거점 조성, ⑧산단 배후 정주도시 개발, ⑨교육·의료 환경 조성, ⑩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⑪혁신성장 지원확대, ⑫규제합리화 및 전문성 강화' 등 총 열두 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첫 번째,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확대 전략은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수소산업 기반 조성과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으로 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주력산업 생태계, K-스마트 항만 선도, 신성장산업 융복합 등 네 가지 벨트를 연결하여 지구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및 주력산업 집적화는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원재료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차전지 분야 기회발전 특구를 광양만권에 유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율촌1산단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ESS((Energy Storage System)을 구축하여 장차 ESS 분야 거점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전략은 맞춤형 산업용지의 추가 공급을 통해 기업들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강화 확충하여 기업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세 번째, 글로벌 해양관광·정주도시 건설 전략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남해안권 초광역 해양레저 신성장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들의 기능성 부지로 육성하여 산단 배후 정주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의료 시설 확충을 통해 기업과 직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 전략은 지자체·산업계·학계·연구원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또한 광양경제청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의 야심찬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단순한 산업의 중심지가 아닌,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광양경제청은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며, 미래 산업과 해양관광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발간한 ‘지방·청년·미래’ 북콘서트가 21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박찬대·서영교 최고위원 등 당내 지도부는 물론, 우원식·김철민·박광온·김태년·윤호중·김두관·이소영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교육감 등의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앞서 서 의원은 2020년과 2...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유근기 전 곡성군수가 21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민선 6기⦁7기 곡성군수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근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광양시 열린홍보방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할 정치가 실종돼 주권자인 국민은 무시당하고 권력자만 존재한다”며 “무소불위의 검찰공화국, 민생, 안전, 안보 그리고 국격마저 무너져 나라 ...
정구호 광양시의회 의원이 같은 제철도시인 경북 포항시에 비해 광양시의 벤처기업 기반이 취약하다면서 광양시의 늦장 대처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포항공대 분원 유치나 순천공대 이전 등을 통해 벤처산업 육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정 의원은 광양시의회 제323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약 40%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봉착한 현실에 비하면 광양시는 나은 실정이긴 하나 같은 인구 규모로...
전남도와 광양시가 나란히 지방규제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행정안전부는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더좋은규제연구소’와 함께 지방규제혁신 추진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행안부,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전문가 그리고 2023년 지방규제혁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광양시 등 33개 광역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림자 규제 등 지방규제의 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거사무소는 광양시 인덕로 979 1층이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권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 그리고 국민 행복을 위한 확실한 비전과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명부를 분석한 결과 이충재 예비후보가 최다 전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이다. 세계일보는 이틀 전인 지난 17일까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211명의 전과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들 민주당 예비후보 중 33%에 이르는 70여명의 전과가 확인된 가운데 최다 전과자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이충재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파악됐다. ...
권향엽 예비후보 후원회가 지난 17일 광양시 백운로에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예비후보와 함께 백명식 공동후원회장, 최대원 광양시의원, 진수화 전 광양시의회 의장, 김길용 전 전남도의원, 이기연 전 광양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또이승옥 전 구례군의회 부의장, 서인덕 전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장, 정현택 전 행복포럼 구례지회장, 문정현 현 구례체육회장, 이기현 현 더밝은미래포럼 상임대표를 비롯한 많은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
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교육청 학생 성조숙증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13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안은 이른 성호르몬 분비로 정서적 불안, 사회성 발달 저해 등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조숙증을 사전 예방하고 바른 성장기를 거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성조숙증...
권향엽 예비후보가 막대한 보수비용 등으로 광양 등 지자체의 부담이 되고 있는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공약했다. 권 후보는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행보로 이순신대교를 찾아 이처럼 약속했다. 이순신대교는 전남도 여수시와 광양시를 연결하는 길이 2.26km의 현수교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목적으로 2007년 10월 착공해 2013년 2월 7일 정식으로 개통했다. 이순신대교 개통 이후 8...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순천시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성수 후보는 이날“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넘어 탄핵과 개헌으로 가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의 명령인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선거일 1년 전에 확정해야 할 국회의원 선거구를 아직도 확정하지 않은 ...
12일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하루 전인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1차 공직후보자 적격심사를 통과한 지 하루 만이다. 권 비서관은 12일 지지자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한 뒤 직접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후보는 “지금 비정상인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바로 잡는 게 급선무”라며 “그 큰 개혁을 위한 선발대에 앞장서 변...
서동용 국회의원이 자신의 저서 '지방·청년·미래'북콘서트를 오는21일 오후 3시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소개하는 지방, 청년, 미래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지역 출신 청년들의 현실과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그들이 생각하는 지역의 일자리, 교육, 문화 등의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담은 책이다. 서동용 의원은 지역을 떠난 청년, 남은 청년, 돌아온 청년이라는 구상을 통해여러 차례 청년들과 포커스 그룹 인터...
정의당 전남도당이 전남지역아동 청소년 대상 100원버스 전면 시행을 제안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중교통 정액권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와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획기적인 대중교통비 인하정책이 절실하다”며 이처럼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민간회사나 기초지자체의 책임을 넘어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통한 대중교...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 비서관이 7일 광양시청 3층 열린홍보방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전 비서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편 가르기, 무소신의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타파하고 포용과 균형의 정치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또 “인구소멸, 경제 침체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 그리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살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지역구가 순천시 갑을, 광양곡성구례로 분구될 전망이다. 합구 가능성이 제기됐던 여수는 경계조정 대상이 되면서 현행 2석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은 전체 300석 중 253석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인구 범위는 하한 13만6600명 이상, 상한 27만3200명 이하 기준을 적용해 서울·전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