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진주] 4월 25일부터 26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와 조지워싱턴대학교 엘리엇 국제문제대학원에서 「글로벌 K-기업가정신 포럼」이 개최되었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정영수)은 기업가정신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글로벌 K-기업가정신 포럼에는 오준 진주시 명예 대사를 포함해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준구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홀리 웨이드 전미독립기업연맹(NFIB) 전무이사, 바네사 페리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카티아 페세리니 세톤홀 대학 총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국제분과위원회 위원장, 윈슬로 사전트 ICSB 전 의장, 그렉 브라진스키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 최재호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사무국장 등 한국과 미국 학계 및 경제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이틀에 걸쳐 개회식, 기조연설, 다양한 분야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연설 및 토론,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 창립 등을 통해 K-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회식 축하 영상을 통해 “진주시는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운영,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및 청년포럼 개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동양의 기업가정신이 만나 21세기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역사적인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 진주시 명예 대사는 25일 미국 연방의회에서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 ‘진주의 K-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오준 대사는 “지난 세기 대한민국은 정부, 가계, 기업이 주축이 되어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무엇보다 K-기업가정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근면, 충실, 관계에 있어 상호 간의 의무를 강조하는 유교 문화는 아시아 경제 성장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이는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제안한 기독교적 노동 윤리론에 비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K-기업가정신은 16세기 경상우도에서 주로 활동한 저명한 유학자이자 철학자인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에 기반한 실천 유학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가치를 찾고 있다”며,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 자기 규율, 애국정신, 연민, 효과적인 의사소통, 인재 육성 등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남명 조식의 중요한 가치들이 조선 후기의 상인들뿐만 아니라 삼성, LG, GS, 효성을 포함한 한국의 주요 글로벌 창업자가 된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오 대사는 “진주를 중심으로 현대 자본주의의 윤리적,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는 유교적 가르침에 뿌리를 둔 K-기업가정신은 기후 위기, 불평등의 심화, 자원 고갈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업가정신의 강화는 고용 기회의 개선, 지속 가능한 산업화의 촉진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ISKE)’ 창립을 알렸다.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는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윈슬로 사전트 ICSB 전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국제학술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학회는 앞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제학술 홈페이지 제작, 학술지 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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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제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서울지부와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오전 퇴직공무원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협력 및 지원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확립 ▲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사업의 정보 교류 및 인력 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무원연금공단 박인선 서울지부장은“퇴직공무원의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전문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
[더코리아-제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이웃 170가구에 떡국거리 등 건강식품이 담긴 희망선물상자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1천만 원으로 이뤄졌으며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 및 주민센터, 자원봉사단체 9곳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맞이 희망선물상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더코리아-제주 서귀포]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처리 업무를 위한 2024년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지난해 102명보다 13명이 증원된 1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9세이상 근로능력자로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서귀포시 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모집신청은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희망 근무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후 2차 체력...
[더코리아-제주] 제주시는공동주택불법숙박행위에대해올해1월부터전방위적단속을펼쳐나가고있다. 이번단속은제주를방문하는관광객을대상으로불법운영하고있는공동주택숙박시설로부터시민과관광객의불편을최소화하고자추진됐다. 집중단속대상으로는에어비앤비온라인공유숙박사이트를이용해숙박업영업신고를하지않고운영하는곳으로투숙객들이발생시키는소음․쓰레기등생활민원이지속적으로제기되는공동주택이다. 이에따라,불법숙박업소신고센터운영과더불어공유숙박사이트에대한심층모니터링을통해주3~4회현장단속계획이며,자치경찰단등유관기관과의합동단속도시행할예정이다. 공중위생영업중숙박업영업...
[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7일부터 한라산 일부 탐방로에 대한 입산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한라산 일대 폭설로 50㎝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26일까지 한라산 전 탐방로 입산을 통제했다. 기상특보가 해제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을 비롯해 한라산지킴이 21명, 한국여성산악회 13명이 탐방로 길트기(러셀) 작업과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한라산 입산가능 개방 구...
[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밤 서귀포 해상에서 침몰한 성산선적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의 실종자 집중 수색 등 사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호는 조업을 하고 회항하던 중 27일 오후 9시 53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풍속이 초속 8~12m로 불고, 파고는 1~2m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9시 55분경 해경 함정 및 항공대가 출동했으며, 민간어선에도 구조 참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