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맛집도 글로벌 시대! 경기도에는 다양한 나라의 맛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세계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음식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여행 어때요? |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서북부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는 주한미군의 주둔지로, 한국 전쟁 당시의 이름인 K-6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군의 세계 최대 해외기지로, 여의도의 3배 남짓인 14.677 ㎢의 면적에 미군, 군무원 등 종사자 및 그 가족을 평시 4만 3천 명, 최대 8만 5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영향으로 주변에는 주한미군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음식점·옷가게·기념품 가게 등이 모여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크레이지윙스앤버거’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 햄버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소한 패티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햄버거 한 입에는 미국의 맛과 풍경이 펼쳐집니다.
비행기 타지 않고 떠나는 미국, 특별한 분위기에 빠지다
크레이지윙스앤버거 식당은 그 주변부터 마치 미국의 어느 거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미군부대 앞 한 모서리에 자리한 이 식당의 흰색, 빨간색, 노란색으로 꾸며진 간판은 독특한 바이브를 물씬 풍깁니다.
가게의 빨간 현관문을 열면, 두툼한 햄버거 패티가 구워지는 고소한 향기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내부에는 각양각색의 포스터들이 벽을 장식하고, 컬러풀한 미국식 테이블과 함께 클래식한 레드 컬러로 도색된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2000년대 초반 빌보드차트를 휩쓸던 미국 팝 음악이 흘러나와 마치 브루클린의 한 카페에서 햄버거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곳에서 즐기는 식사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작은 미국 여행이 되어,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햄버거 한 입에 펼쳐지는 미국의 맛과 풍경!
크레이지윙스앤버거의 대표적인 메뉴인 크레이지버거는 햄버거의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오리지널(original)’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맛있는 고기와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한 그릴링된 패티의 담백함과 신선한 야채의 생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햄버거빵은 소스와 함께 부드럽게 입안에 녹아들며,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극대화하는데요. 그 속으로 녹아든 치즈와 함께 입안을 가득 채워 햄버거의 본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중 주변의 분위기도 여행 감성을 더욱 북돋웁니다. 음식을 포장해 가져가려고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과 음악 속으로 조그맣게 들려오는 대화 소리, 고기와 소스 등이 어우러진 깊은 향은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미국의 대표 음식, 햄버거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한편, 햄버거는 독일의 함부르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상인들이 지난날 몽골에서 독일로 가져온 음식이었던 타르타르 스테이크를 모방하여 그 지역 요리사가 다진 육회를 재료로 반죽하여 뭉친 것을 불에 구운 것에서 유래합니다.
18세기 초 미국으로 이민 온 독일 출신 이민자들에게서 이 스테이크가 미국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함부르크에서 온 스테이크라는 이름인 햄버그 스테이크(Hamburg steak)로 불리게 됐습니다.
이후 미국 각지에서 햄버그 스테이크를 사용하여 햄버거라는 요리가 유행하게 되었는데요.
햄버거의 시초를 둘러싼 주장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박람회 때 한 요리사가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너무 바쁜 나머지 함부르크 스테이크를 일반 고기 대신 샌드위치 빵에 넣어 판매한 것이 오늘날 햄버거의 시초라는 설이 있습니다.
햄버거의 시초가 어디서 왔든, 햄버거하면 미국을 떠올리는건 누구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맛있는 햄버거와 함께 짧은 미국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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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상필, 나종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에덴원 생활관리사들과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 47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무자녀나 자녀가 있지만 연락 두절 등으로 소통이 없는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와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카네이션 전달에 참여한 나종천 공동위원장은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