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 송광면행정복지센터는 송광면 장안리에 소재한 고동산(709m) 정상 산철쭉 자생지 일원에서 제25회 고동산 철쭉제를 송광면 청년회(회장 정찬근) 주관으로 오는 2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제25회 고동산 철쭉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고동산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퀴즈, 보물찾기, 즉석 사진전, 우주복 입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송광소리나 공연단의 장구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청년회에서는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안마을 진입로부터 교통통제와 차량 안내를 위한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외지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행사장 안내판을 설치했다.

정찬근 청년회장은 “올해는 방문객들이 좀 더 머무르고 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꾸러미도 준비했다”며, “해돋이 명소이며 철쭉 자연 군락지 명성과 철쭉 꽃말답게‘사랑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