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동구 동적골과 서구 상무시민공원 등 5곳에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광주광역치매센터 주최, 5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 행사 일시 및 장소
자치구 | 장 소 | 일 시 |
동구 | 학운동 동적골 | 04월 23일(화) 오전 10시 ~ 12시 |
서구 | 상무시민공원 | 05월 03일(금) 오전 10시 ~ 12시 |
남구 | 진월동 푸른길 | 05월 02일(목) 오전 10시 ~ 12시 |
북구 | 비엔날레 광장 | 04월 25일(목) 오전 10시 ~ 12시 |
광산구 | 쌍암공원 | 05월 09일(목) 오전 10시 ~ 12시 |
광주시는 걷기 행사에서 치매예방체조와 바르게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민과 함께 지면코스 걷기 등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는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자치구 치매센터로 사전에 하면 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역치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신청 및 사전접수 문의
광주광역치매센터(062-226-2182), 동구치매안심센터(062-608-3481),
서구치매안심센터(062-350-4780), 남구치매안심센터(062-607-4363),
북구치매안심센터(062-410-8124), 광산구치매안심센터(062-960-6930).
광주시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이후 5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배회어르신 실종예방 지원 ▲치매안심마을(20개소) 운영 등 지역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지원하는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65세이상 노인 인구는 22만7912명(2023년 기준)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치매환자는 2만4738명(10.56%)으로 추정된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며 “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는 ‘치매예방수칙 3·3·3’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해 예방할 수 있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즐길 것) : 일주일에 3번이상 걷기(운동),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식사), 부지런히 읽고 쓰기(독서) ▲3금(참을 것) : 술 적게 마시기(절주), 담배 피우지 말기(금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뇌손상 예방) ▲3행(챙길 것)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건강검진),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소통), 매년 치매 조기검진받기(치매 조기 발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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