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고흥 동강초등학교(교장 나미경) 학생들은 지난 4월 12일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남녀 초등부 10개교 총 21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동강초등학교 대표팀은 11명이 16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트랙경기는 큰 학교 학생들의 메달 텃밭이었으나 이번에 동강초등학교에서 대부분의 금메달을 가져옴으로써 오래된 아성을 깨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학생 수 52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메달을 달성하자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및 선생님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

동강초등학교 육상대표 학생들은 대회를 앞둔 한 달 전부터 자발적으로 아침 시간, 중간놀이 시간, 점심 시간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고 힘든 훈련의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금메달 2개를 획득한 6학년 박유빈 학생은 “큰 대회에 처음 나와서 떨렸지만 평상시에 친구들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되어 금메달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동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더욱 확산하여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함을 지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