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남산초등학교(교장 홍명환)는 지난 4월 12일(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이 함께하는 ‘6남매 봄 체육대회’를 성료했다.

전교생이 형제자매의 의미인 ‘6남매활동’일환으로 다모임에서 학생들이 종목 및 방법을 기획하였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려 뛰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규칙을 지키면서 참여하고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암골 체육대회는 ‘지구를 옮겨라.’, ‘태산게임’ 등 총 11종목의 경기에서 6남매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6남매로 이루어진 다모임이 모두함께 응원하고, 행사 뒷정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부모 회장 000은 “작은학교임에도 학생들 모두가 6남매로 함께 어울려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아주아주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6학년 황리안학생은 “평소에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함께 활동하는 기회가 없었는데, 부모님께서 체육대회에 참석하셔서 함께 게임을 하니까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6남매 모두가 내 가족같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최용준 체육담당교사는 “6남매 봄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조금 힘들었지만, 교육공동체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