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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km’ 기아 정해영 살벌해지니 불펜 최강 조합 탄생, KIA 연승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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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51km’ 기아 정해영 살벌해지니 불펜 최강 조합 탄생, KIA 연승의 힘

출처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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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의 불펜진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KIA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4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2015년 이후 9년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나성범이 빠졌지만 최형우가 이끄는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선발투수들도 모두 5이닝 이상을 넘기며 제몫을 한 것이 연승의 비결이었다. 또 하나 철벽 불펜이 버티고 있다.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는 선발 윌 크로우가 제몫을 했다. 7-5로 앞선 가운데 곽도규가 6회 2사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이어 전상현이 등장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지민도 볼 9개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고 마무리 정해영이 1볼넷만 내주고 경기를 지켰다.

두 번째 경기였던 26일 롯데전도 마찬가지였다. 양현종이 6회1사 1,2루까지 마운드를 지키자 임기영이 등장해 볼넷을 내주고 내야땅볼로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의 실점이었다. 1-1 팽팽한 가운데 최지민이 1이닝을 삭제하자 전상현도 8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2-1로 역전하자 정해영이 9회 2탈삼진을 곁들여 퍼펙트로 제압했다.

1~2점차에서도 불펜이 흔들리지 않고 실점을 막았다. 최지민은 좌완으로 150km 가까운 공을 뿌렸다. 작년보다 볼에 힘이 더 붙었다. 전상현은 속전속결의 공격적인 투구와 제구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마무리 정해영은 최고 151km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살벌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롯데전은 여유있게 앞선터라 불펜트리오가 휴식을 취했다. 대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던 장현식이 1이닝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곽도규도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김대유도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비 필승조 불펜투수들까지 경쟁적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3경기에서 불펜의 자책점은 제로였다.

이범호 감독의 불펜활용도 원칙을 세웠다. 필승조를 5명으로 꾸렸다. 최지민과 전상현은 상황에 따라 7회와 8회를 맡고 마무리 정해영으로 이어진다. 임기영과 장현식은 5회 또는 6회에 투입한다. 마무리 투수를 제외하고는 3연투는 지양하기로 했다. 연투 부담이 생기면 장현식과 임기영이 뒤로 돌릴 수 있다. 이 감독은 "특정 투수에게 몰빵하지 않고 등판횟수당 1이닝 정도로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특히 마무리 정해영의 회복을 크게 반기고 있다.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까지 던지고 있다. 볼의 회전력이 좋은데다 스피드까지 더해져 믿음직한 마무리 투수로 돌아왔다. 슬라이더와 포크까지 구사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작년 (시애틀의) 드라이브라인에서 미팅을 가진 시간이 좋았다. 투구동작에서 어떻게 하면 힘을 확실히 쓰고 빨라지는지를 배웠다. 구위가 좋다는 자신감을 갖고 작년보다 훨씬 좋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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