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김해] 8천여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기업도시 김해가 닥쳐올 경기침체기에 대비하여, 민.관 협의체가 기업투자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기치로 상호 소통하며, 경제회복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해골든루트산단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 김해세무서, 중소벤처진흥공단, 인제대학교, 김해상의, 안전보건공단, 삼성생명, 부경노무법인, 부산삼육병원 등 기업 관련 산.학.경.관이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정보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고물가, 고금리에 기업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간의 소통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김해골든루트산단 정기총회와 동시 실시한 교류회에서 정회성 회장은 “ 세계가 AI 사업환경으로 변해가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고, 제조업 AI에 적극 대응하자”고 피력했다

 한편 202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확정한 김해시는 “올해는 R&D 지원 및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에 주력하며, 특히 기업 119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이 힘주어 말했다.

또한 3월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서는 최청흠 김해세무서장이 소상하게 신고안내를 설명하였고, 더불어 성실납세를 위한 기업인 동참과

국세 행정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경제 회복과 침체된 기업인의 투자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도 진행되었으며, 특히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는 정부의 정책자금 활용과 시스템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동적인 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는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삼생생명 부산지역 단장은 “ 가업승계, 상속세, 법인초과배당, 상속 감자 등

기업가치를 펀드멘탈(기업내재가치) 측면에서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설명하며, 기업인들의 관심을 유발하였다.

 최근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하여서는, 안전보건공단은 산업대진단을 통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처벌위험 리스크를 회피하길 제안 하였고, 노무법인은 업무 프로세스와 대표자 업무 분장을 명확히 하길 권고하였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현재 기업환경을 충분히 인지하고, 위기속에서 기회를 찿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번 3월 21일에 제14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 예정인,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에 대한 골든루트 회원들의 격려가 있었다

 김해골든루트산단 경영자협의회는 2011년 창립하여 골든루트산단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회원 간의 소통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김해 주력 기업인 디케이락, 스맥, 코스닥 등록법인 2개사와 휴롬, 이코리아산업, 창원벤딩, 영케미칼 등 다양한 제조분야 67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제7대 회장은 삼회산업 정회성 대표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