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9일(월) ‘2024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1차 워크숍’ 실시로 수능형 문항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2월 초까지 도내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회 모집 신청을 받고, 선정 심사 과정을 거쳐 교과별 문항 개발팀을 구성하였다.

그 결과,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전공 교사 110명이 선정되어 ‘2024 강원 수능형 문항 분석 연구회’로 활동한다.

연구회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14팀으로 1년 동안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부터 검토 및 비교 분석까지 여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1차 워크숍은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개요 및 방향’을 주제로 △공통연수와 △교과별 연수 △연구회별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통연수와 교과별 연수에서는 수능형 문항 출제 경험이 있는 대학교 교수, 전국 현직 교사 등 강사 12명을 초청하여 문항 출제에 필요한 이론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연구회별 협의 시간에는 출제 영역별 담당 및 출제 방향 협의 등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 3차 워크숍과 2박 3일 합숙 검토 과정을 거쳐 문항 개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지난 2023년에 학생과 교사가 제안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인쇄된 문제지를 고등학교에 배부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더 나은 문항 개발로 문제지의 완성도를 높여 도내 고등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연구회 선생님들의 향상된 역량이 학생의 더 높은 학력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