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 왕조2동(동장 오선희)에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해표산업(대표 박제갑)에서 백미10kg 30포를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고국주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과)의 지역기업 연계 노력으로 이뤄졌다.

순천봉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진석)은 라면 50박스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순천교회에서 생필품세트 25박스를 기부했다. 또한 순천농협파머스마켓(대표 배철)에서도 백미(10kg) 20포를 기부했다.

그리고 본인도 기초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음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권해연(62, 여)씨가 1년간 매월 5만원씩 성금기탁을 신청했다.

후원된 물품과 성금은 왕조2동의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1인 세대, 복지사각지대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계획이다.

권해연씨는“정부의 도움을 받아 자녀들을 키워 정말 고마웠다며 자녀들도 장성하였으니 지금까지 받았던 감사함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에는 소외된 분 없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