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군산] 전주카톨릭사회복지회 나포길벗공동체(원장:김태진 마르티나 수녀)가 지난 8일 나포면 독거노인 6가구에 생활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나포길벗공동체는 장애인 생활 시설로 2020년부터 4년째 시설 생활인과 시설 직원이 바자회인 ‘길벗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중 하나인 나포면에 기탁하고 있다.

이는 나포길벗공동체의 핵심 가치인 존중, 나눔, 참여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공동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행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09년 나포면 철새로에 시설을 설치․운영한 이래 30 여명의 지적, 자폐성 장애인의 존엄․자활․복지를 위해 원장 포함 29명의 종사자가 헌신을 다하고 있다.

나포길벗공동체 김태진 원장은 “나포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받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하인섭 나포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기탁 물품이 뜻깊게 사용되도록 관내 독거 노인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