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회장 김영길)는 12월 2일(토)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전남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3차 동계 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의 실제' 를 주제로 실시한 제123차 동계 학회는 서울송중초 배성호 교사의‘학생 눈높이에 맞는 살아있는 사회수업'에 관한 특별강의와 학회 회원들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강의에 나선 배성호 교사는“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상상력이 중요하며, 이는 학생들이 일상적 공간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여 호기심과 질문을 갖게 해야 된다.”고 말하면서,“수업은 협력을 통해 질문을 해결하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강조하였다. 이후‘개념 기반 사회과 교육과정의 설계와 적용'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으로 바라보는 민주시민교육' 에 관한 학회 회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는“평소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과 질문이 중요하다고 인식은 했으나, 이를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학회를 통해 실마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전라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관)은“모든 것을 새롭게 규정해야 하는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의 호기심과 질문은 대전환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질문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 앎과 삶이 연계되는 수업을 연구하는 학회가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는 매년 2회 학술대회를 운영하여 현장 교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