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중구] 주민 소통·화합의 장 ‘제1회 우정동 화합 한마당 행사’가 11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중구 공룡발자국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세훈) 주최,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석) 주관, 우정동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우정동과 공룡(발자국)과의 첫 번째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통별 노래자랑 △특별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 앞서 플롯&바이올린 2인조 연주단체 ‘해와달’과 성악 2인조 ‘미라클 보이스’는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통별 노래자랑 순서에는 각 통을 대표하는 주민 8명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별 공연 차례에는 비보잉 댄싱팀 ‘포시크루’, 마술팀 ‘루팡매직’, 넘버3 통기타 듀오(전선민, 우대성)가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공룡 요술 풍선 만들기 △공룡 페이스페인팅(얼굴 그림) 그리기 △공룡 쿠키 만들기 등 공룡을 주제로 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어항 꾸미기(물고기 나눔) △드론 체험 △울산 중구의 역사 사진 감상 △비누·치약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현석 우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 같은 주민 소통·화합의 장이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들과 얼굴을 맞대고 돈독히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주도형 정책과 행사를 적극 추진하며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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