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달성군]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블루문’은 지난 29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매년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관으로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842곳을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모범이 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30곳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블루문’은 2021년 대구에서 유일하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우수상)을 수상한 한 곳으로 주목받았었으며, 2023년에도 다시 한번 그 영예를 거머쥐었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블루문’은 2013년 9월 설립 이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11년째 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지난해 “환경오염을 막아라! 환경페스티벌”, “지역 청소년 수요조사를 통한 진로 프로그램 개발”, “재능기부 봉사활동”,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독도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SNS를 활용한 문화의집 및 청소년활동 홍보에 힘쓰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현지 제11기 블루문 위원장(대구가톨릭대 3학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 우리의 노력이 의미 있고 가치 있었다는 것을 증명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여 다른 청소년기관 활동들도 살펴볼 수 있어 인상깊었고 앞으로도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박성수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