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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북큐레이션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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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 북큐레이션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개최

◈ 9.15. 역사관 별관 1층 로비에서 전시 연계 초청 특강 개최… 남송우 평론가의 부산 문예 변천사 소개
◈ 9.16. 어린이 대상 <「어린이 문예」 잡지 표지화 그리기> 체험프로그램 총 3회에 걸쳐 진행… 공모전 형태로 운영, 참여 어린이 작품은 2023년 『어린이 문예』 겨울호 표지화에 수록 예정
◈ 오늘(30일)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 진행

[더코리아-부산]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북큐레이션 전시 <부산의 책 Ⅱ - 문예의 시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 특별 강연'과 '어린이 대상 잡지 표지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의 책 Ⅱ - 문예의 시대>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발행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부산의 대표 문예지와 동인지 등 문예 매체 40여 점을 선보이는 소규모 책 전시다.

○ 문예 매체를 통해 부산 문예의 재건과 지속을 위해 분투해온 역사는 물론, 시대별 매체에서 발췌한 페이지로 부산 지역사의 다양한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역사관은 북큐레이션 전시에서 살펴볼 수 있는 부산 문예 매체의 변화 과정을 시민들이 더욱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 역사관 별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 강연에는 현 고신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전 부산문화재단 대표인 남송우 평론가가 나선다.

○ 남송우 평론가는 부산 근현대 문예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주홍, 고석규 등을 연구한 비평가이자, 각종 문예 매체 발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문예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 특히 향파 이주홍 선생은 해방 이전은 물론 1960~70년대에 걸쳐 『문학시대』, 『윤좌』 등의 매체를 발간한, 부산 문예사의 숨은 주역이다.

○ 남송우 평론가는 향파 이주홍 선생에 대한 전문 비평서를 발간한 이른바 ‘향파 전문가’로, 이번 강연을 통해 향파 이주홍 선생과 그가 만든 매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부산 문예 부흥을 위해 분투한 향파 선생의 희생과 노력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 또한 그는 1980년대 부산의 ‘무크지 운동’을 대표하는 매체인 『전망』(1984)과 90년대 『오늘의 문예비평』(1991)의 편집동인이자 종합문예지 『목요문화』‧『시민시대』의 편집위원이며 동인지 『윤좌』의 동인으로 활동 중인 ‘부산 현대 문예사의 살아있는 역사’기도 하다.

○ 그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더해질 이번 강연은 부산 현대 문예 시대를 추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추체험 : 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기의 체험처럼 느끼는 것

 

□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아동문예잡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생까지 대상으로 <『어린이 문예』 잡지 표지화 그리기>를 개최한다.

○ 이 프로그램은 전시 자료 중 하나인 『월간 어린이 문예』 창간호(부산문화방송부설 가야문화연구소)와 연계한 것이다.

○ 『월간 어린이 문예』는 1979년 8월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동심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라는 취지 아래 창간한 잡지로, 4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발행되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월간으로 시작해 상‧하반기로 발간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굳건한 의지로 아동 문학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매체 관계자들의 노력과 아동문예지의 가치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 총 3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간략하게 『어린이 문예』의 역사를 소개한 뒤 표지화 그리기 체험이 이어진다.

○ 표지화의 주제는 ‘나의 꿈, 부산의 겨울, 2023년과 새해’ 세 가지다. 해당 체험은 공모전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선택에 원하는 그림을 그린 뒤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 출품작은 『어린이 문예』 편집부를 통해 소정의 심사를 거친 뒤 3~4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작품은 오는 12월 1일 발행예정인 2023년 『어린이 문예』 겨울호의 표지화 및 내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2023년 『어린이 문예』 여름호를 증정할 계획이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늘(30일)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 성인 대상 특별 강연은 선착순 40명, 어린이 대상 그리기 체험은 회차별로 선착순 16명(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참여 가능)을 모집한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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