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더욱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고향사랑기금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익산시 공식 SNS를 통해 고향사랑기금사업 후보군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대상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센터 ▲슬기로운 캠핑생활 ▲우리동네 문화쌤 ▲초등학교 돌봄 건강도시락 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지원 등 총 14개 사업이며 이번 투표에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해 향후 기금사업 선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문 대상인 14개 사업 외에도 사업발굴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오는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사업들을 내년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설문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기부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