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가 8월 12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호남제주권 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리그오브레전드 및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 오는 12월에 진행되는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진영, 김성운, 정재민, 김준영, 한승준, 정성민, 지현우 선수>

대학 이스포츠 명가로 손꼽히는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는 학과 내에 ‘이글 아울스(Eagle Owls, EOS)’팀을 운영하면서 종목별 전문코치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게이밍 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 선수로 참여한 e스포츠산업학과 정재민 선수(1학년)는 “방학 기간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팀원끼리 모여 열심히 연습했다. 한달전까지 만족할만한 팀웍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 했는데 팀원끼리 소통을 많이 하면서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팀원들이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노력한만큼 반드시 최상의 팀 게이밍으로 전국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는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됐고,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BIAF 이스포츠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스포츠 인력양성 고등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스포츠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정연철 학과장은 “학과에서는 프로 레벨의 선수 배출과 동시에 대회 기획자, 이스포츠마케터, 이스포츠리그PD, 게임크리에이터 등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스포츠 중심도시를 꿈꾸는 광주에서 호남대학교가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