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정광고등학교가 지난 18일 국제환경운동실천가 조승환 대표를 초청해 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

정광고에 따르면 ‘진로 진학을 위한 호연지기 기르기’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강연은 정광고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일명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대표는 남북평화통일 기원, 기후 위기 심각성 전파, 나눔 문화 확산 등 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후지산 맨발 등정,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 겨울 한라산 맨발 등정,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 대표는 강의를 통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꿈은 간절해야 한다’, ‘희망’, ‘용기’, ‘시련과 좌절’, ‘자신과의 대화’, ‘멘토’, ‘습관’, ‘브랜드’, ‘창의적 방향’, ‘자존감’, ‘동행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전달해 듣는 이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의를 들은 1학년 권성진 학생은 “시련과 고난 앞에서도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대표님의 삶의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저 또한 꿈을 위해 뚜렷한 목표를 세워 긍정적인 마음과 행동으로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학년 서부겸 학생은 “일상생활 속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칭찬과 격려의 말로 친구의 꿈을 응원하고 힘이 들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