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셋째 주에 수학 머릿셈 토너먼트게임을 운영했다.

대부분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접했을 때 효율적인 전략을 생각한 후 선택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무조건 필산 알고리즘으로 해결한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며, 더불어 학생들이 수학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수학챌린지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6학년 학생들 모두 다양한 머릿셈 전략에 대해 고민해보고, 교사 및 친구들과 함께 토너먼트 게임을 준비하면서 수학역량이 향상되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학년별로 각 학년 수준에 맞게 머릿셈에 효과적인 다양한 수학문제를 낸 후, 모둠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과정들이 토너먼트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은 더욱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우인(6학년) 학생은 “시작할 때 두근두근한 마음이 들었다. 피구 토너먼트처럼 수학도 토너먼트를 하니까 친구들이랑 더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수학챌린지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사 임주연은 “학생들이 머릿셈 전략을 익혀보는 기회를 가진 것이 의미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