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지난 7월 14일 금요일,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손향미)에서는 삼향북초 총동문회 오신록 회장이 70회 졸업생 양희윤 학생(전남체중)에게 개인 권총을 증정했다. 양희윤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교 권총으로 연습하여 지난 제 52회 전국 소년체전 공기권총 16세 이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양희윤 학생의 이야기가 전파되자 총동문회에서는 양희윤 학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바로 양희윤 학생의 개인 권총을 선물하는 것! 이날 권총을 선물 받은 양희윤 학생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저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문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받은 선물을 통해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여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하였다. 이에 오신록 총문회장은 "양희윤 학생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 우리 동문의 성공을 위해 동문회에서 권총을 선물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삼향북초 동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손향미 교장은 "양희윤 학생의 이야기는 우리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삼향북초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과 꿈을 응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