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에서 2023 전남 인문학길 체험학습으로 강진을 찾았다.

7월 12일 광영고등학교 사서교사 황왕용과 3학년 학생 33명은 ‘정약용의 강진에서 미래 읽기’라는 주제로 강진을 방문하였다. 강진 사의재, 청자박물관, 다산박물관을 둘러보며 물레체험 및 개인컵 만들기, 사의재에서 정약용의 숨결 느끼기, 정약용 명언으로 부채 만들기의 체험 학습과 다산박물관 다산학 홍해뜸 박사(연세대학교)와 함께 한 정약용 이야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리플릿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 리플릿을 다산 박물관에 전시하기도 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전예지 학생은 “정약용이 실제로 살았던 장소와 그 사람이 실제로 걸었던 장소를 걸으며 정약용의 삶과 그가 만든 책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유배 당했던 중에서도 유배 기간을 그동안 못해왔던 공부할 시간이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이던 정약용의 긍정회로를 본받고 싶어졌다. 뭐든 "아무리 힘들고 불합리한 일을 당했더라도 가슴에 품은 뜻을 꺾지 말라"라는 정약용이 남긴 말을 뇌리에 새겨 이 세상 모든 것이 나를 억까 하는 것처럼 느껴져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버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게 앞으로 나의 인생 모토이자 좌우명이 될 듯하다.”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광영고등학교에서는 인문학길 프로젝트 이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123 읽기록, 책읽어주세요, 책 너머 꿈틀 등의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