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연제구]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도시바람길숲 주변에 수국을 주제로 한 ‘팝업가든(움직이는 정원)’을 조성했다.

여름 대표꽃인 수국을 중심으로 연제구 양묘장에서 재배한 멜랑포디움, 아케라텀, 사루비아 등 다양한 초화와 함께 심어 팝업가든을 다채롭고 풍성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팝업가든’ 사업은 설치·철거가 쉬운 이동식 화분을 활용하여 한시적인 공간에 정원의 기능을 부여해 주민들이 가까운 일상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도 시청역, 연산역, 교대역 3개소에 정원을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구는 정원 활성화를 위해 팝업가든 설치뿐만 아니라 정원형 화단 조성,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 등 다양한 정원정책을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