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 북구 강동초등학교(교장 서영택)은 오는 16일까지 학생들의 아침 걷기 생활화를 돕고자 ‘재미있는 운동장 만들기’를 운영한다.

‘재미있는 운동장 만들기’는 강동초 학생자치회 ‘강동나누어드림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학생들의 걷기 활동을 촉진시키고 자기주도적으로 기초체력을 관리하는 강동초 체육연구 학교 주제인‘해오름 걷기 챌린지(도전)’프로그램의 6월 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6학년 학생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된다. 참여한 학생들은 16일까지 학교운동장에서 아침 8시 20분부터 30분간 4개의 과제를 수행하며 걷기에 도전한다.

‘가위바위보로 진 학생은 운동장 한바퀴 더 돌기’, ‘걷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운동장에 그려진 원을 뛰어서 걷는 ‘징검다리 건너기’, 콩주머니 던져서 목표물 맞추는 ‘포켓몬 잡기’를 수행하며 과제를 완료할 때마다 학생들은 도장을 모아 상품을 받는다.

오는 7월에는 ‘여름 풍경이 잘 드러난 걷기 사진’과 9월에는 ‘가을 낙엽 배경으로 걷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남기기 등 12월까지 사계절 해오름 걷기는 계속 진행된다.

서영택 교장은 “‘재미있는 운동장 만들기’ 활동은 아침걷기의 생활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