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항공서비스학과는 5월 30일 대한항공 박경진 전 수석 사무장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박경진 수석 사무장은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만 39년, 3만5800시간 비행 스토리와 서비스 마인드 및 승무원의 마음가짐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고, 다양한 퀴즈풀이 등 학생들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민영 학생은 “‘승무원은 자신을 뽐내는 것이 아닌, 회사의 일원으로서 손님을 빛내는 역할’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사회에 진출해 승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경진 수석 사무장은 1983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해 지난 2022년 3월 31일 비행을 마지막으로 공항 활주로를 떠났다. 이후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회에 입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광주 전남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에 가입해 광주 충장로, 전남 곡성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국내외 항공사 출신 교수진, 영문학 박사, 경영학 박사 교수들로부터 서비스 전반에 대해 배우며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진출하고 있으며 사회명사와 졸업생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