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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KBS 다큐ON ‘지역의 부활 365일 꽃이 피는 섬’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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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안군, KBS 다큐ON ‘지역의 부활 365일 꽃이 피는 섬’ 방영

6월 10일 밤 10시 25분 KBS1 TV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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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신안] 지방 소멸이 절체절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에서 펼치고 있는 이른바 ‘1섬 1꽃 정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KBS 다큐ON ‘지역의 부활 365일 꽃이 피는 섬’이 6월 10일(토) 밤 10시 25분 KBS1 TV에서 방영된다.

 

신안군은 섬별로 주제가 되는 꽃과 나무를 심고, 그와 어울리는 색을 부여해 각 섬의 정체성을 만드는 한편 신안군 일대를 ‘1년 내내 꽃이 피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아름다운 자연, 고유한 이야기, 매력적인 색채마케팅 3가지가 결합 된 ‘꽃과 나무 그리고 색채의 실험’을 통해 지역 소멸 시대의 ‘희망적 사례’를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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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 지역 부활의 상징이 되다.

지난 2021년 12월 2일,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의 반월도와 박지도를‘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다. 2020년에 개방된‘퍼플섬’에는 두 섬을 연결하는 퍼플교를 중심으로 5월에는 라벤더, 10월에는 아스타 국화가 군락을 이루는 보라색 정원이 있다.

 

아이들과 젊은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섬이 사회관계망(SNS)의 명소가 되고, 주민들의 소득까지 올리는 섬으로 부활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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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로 풀어내다. “섬 할머니의 수선화 사랑”

자연환경만으로는 지역을 부활시키고, 관광사업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떠오른 것이 이른바 스토리텔링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수선화의 섬’ 선도다.

 

지난 2018년 현복순(93세) 할머니가 집 주변에 심은 수선화의 꽃밭을 시작으로 선도 일대가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노란색 기적’이라 불리는 수선화의 섬 선도가 ‘소외된 섬’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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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인 색채마케팅 “황무지 돌섬이 맨드라미 꽃동산으로”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의 주된 색은 빨강이다. 빨간 꽃이 피고, 빨간 옷을 입고, 지붕도 빨갛게 칠했다. 

 

신안군에서는 그렇게‘색채마케팅’을 통해 각 섬의 정체성을 부여함으로써 잊혀진 섬, 활기 넘치는 섬, 부활하는 섬으로 바뀌고 있다. 특색 없이 소멸되어 가던 섬에 색깔을 부여하는 일, 이른바‘색채마케팅’은 지역 활성화에 어떤 효과를 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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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1섬 1꽃 정원 사업’-불가능이 가능으로, 가능이 기적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길’, 농사짓기도 힘든 섬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만들고, 황무지‘돌섬’을‘꽃섬’으로 만들어 낸 사람들은 그렇게 말한다. “무모해 보이는 일, 모두 불가능을 말하는 일”이었다고 말이다.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가능이 ‘기적’이 되게 하는 일 그것은 일종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것이었다.

 

‘365일 꽃이 피는 섬’ 그것은 모두가 떠나고, 쓸모없어 버려졌던 땅에 꽃을 심고, 사람을 불러 모으고, 다시 일어서는 섬으로 만드는 일이다. 관광객은 ‘가고 싶은 섬’으로 주민들은 ‘살고 싶은 섬’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꽃과 색의 향연’ 이를 통해, 지역 부활의 대안적 사례를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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