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강원 홍천] 강원 홍천에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학생을 위해 집수리와 주거환경 리모델링을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자생봉사단체 홍천나누미봉사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부터 6년째 집수리를 해오고 있는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5일동안 홍천 영귀미면 일원에서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철홍)에서 발굴·추천한 학생가정에서 공부방과 욕실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집수리(약 500만원 상당) 봉사활동으로 뙤약볕에 구슬땀을 흘렸다.

난방이 전무하고 바람이 드나들던 공부방은 몇 겹의 전문보온자재로 시공되고 문틀도 없었지만 새로운 문틀과 샤시가 보강되는 전문 리모델링이 펼쳐졌다.

이어 외벽도 드라이비트작업과 지붕도 보강되고 2년동안 마음 고생했던 누수도 전문설비팀이 누수를 잡고 욕실의 타일작업 등이 전개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활동이 전개됐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의 학생공부방 봉사활동은 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용근)의 2023년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천나누미봉사단 강만진 부단장은 “학생에게 공부방을 선물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수고한 회원인 각 전문업체 대표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