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폭우로 인한 운동장 범람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울산 지역 학교의 운동장 배수로 청소를 지원한다.

 13일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작업을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학교 13교(강북 7교, 강남 6교)의 운동장 배수로 청소를 지원한다.

 학교지원센터는 해마다 운동장에 이물질 쌓여 배수 기능이 떨어지거나 장마철 운동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배수로 청소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 면허를 가진 업체에 위탁해 배수관로 내부의 토사, 쓰레기, 낙엽 등을 준설 작업으로 제거하고, 고압 세정 장비를 이용해 내부를 세척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퇴적물 총량이 많은 학교를 중점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부분적으로 퇴적물이 많이 쌓인 학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울산 지역 학교 71곳의 운동장 배수로 청소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