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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맨 변신' 임기영, 연투도 OK...제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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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롱맨 변신' 임기영, 연투도 OK...제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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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선발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30)은 선발투수로 잔뼈가 굵었다. 데뷔 이후 선발투수로만 122경기에 등판해 649⅓이닝을 소화하며 36승(50패)을 거두었다.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나선 2017시즌부터 6년 연속  100이닝을 넘겼다.

에이스 양현종이 미국진출로 자리를 비운 2021시즌은 153이닝까지 던지며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5선발투수로 입지가 탄탄했지만 2023시즌 출발은 불펜이었다. 특급신인 윤영철이 선발자리를 차지했다. 대신 임기영은 롱릴리프를 맡았다. 선발투수의 뒤에 대기한다. 선발이 부진하면 바로 출동이다. 선발경험이 풍부해 최대 3이닝까지 소화한다. 그래서 제구 문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이의리의 뒤에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올해 성적은 5경기에 출전해 8⅓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4.32. 선발승 대신 1홀드를 챙겼다.  8일 두산전에서는 이의리가 3이닝만에 강판하자 뒤를 이어 3이닝을 소화하며 귀중한 역전승의 발판노릇을 했다. 

19일 사직 롯데전은 전날(1이닝 무실점 홀드)에 이어 이틀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도 선발은 이의리였다. 5-0으로 앞선 6회 등판해 1⅓이닝동안 1안타1볼넷 무실점 투구로 롯데의 중반 추격을 차단했다. 5연패를 끊는데 일조했다. 흐름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만들어가는 안정성은 탁월했다. 

김종국 감독과 정명원 코치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시범경기의 경쟁에서 루키 윤영철을 5선발로 선택했다. 임기영의 경험보다는 윤영철의 패기과 가능성을 기대했다. 윤영철은 15일 데뷔전(키움 고척경기)에서 1회에만 5점을내주며 흔들렸다. 데뷔전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임기영은 선발자리를 내줄때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팀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였고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 투수조에서 양현종, 이준영과 30대 투수로 마운드를 이끄는 리더그룹이기도 하다. 초반 팀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베테랑들의 헌신이 중요한 시기이다. 임기영의 경험이 팀 연패를 끊어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선발경쟁은 이제 시작이라는 점도 역설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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