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1일 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유치원 원장 공립단설 5명, 사립 47명 대상으로 ‘유치원 급식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법시행령’ 개정으로 원아 수 5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까지 ‘학교급식법’의 적용을 받게 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교육으로 ‘유치원 급식관리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 유치원 급식의 운영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전년도 실시한 유치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유치원 급식을 위한 위생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23년 유치원 급식 운영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원아들에게 질 좋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무상급식 강화를 위한 식품비와 친환경 등 우수식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 운영비도 추가했다. 또 급식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시설개선 사업 역시 운영하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더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