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강원]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석민, 이하 한국소마고)는 13일(목) 학교 인근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하여 소방점검활동을 실시하였다.

소방점검활동은 2학년 학생 중 희망자 16명으로 구성된 명예점검단에 의해 프로젝트 형태로 계획되었다.

명예점검단은 인근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점검 △소화기 설치·점검 △화재 우려가 있는 멀티탭 교체 및 안전 케이스 설치 △콘센트용 붙이는 소화기를 설치하였다. 또한, 어르신들께 점검 내용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국소마고에서는 향후 매주 목요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소방점검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학교 인근에서 영월읍 전체까지 활동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점검 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예은 양은 “실습실에서만 하던 점검을 실제로 나와서 해보니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대로 점검하며 자신감을 느꼈다”라며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기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나중에 전문 소방 기술인이 되어서도 이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