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 Wee센터는 4월 13일~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Wee전문상담인력 69명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관계향상 프로그램(GRIP)’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게슈탈트 상담전문가인 김영기 센터장(게슈탈트 가족 부부상담센터)을 초빙해 지난해 그립기초과정에 이어 그립심화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게슈탈트 상담이론에 기반한 학생상담 기법 및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즉석 상담자 시연을 선보이며 내담자 경험과 수련감독의 현장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게슈탈트 관계성향상 프로그램은 놀이 및 예술매체들과 더불어 GRIP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자칫 비효율적이고 답답해지기 쉬운 상담을 활발한 대화와 탐색 과정으로 이끌어주는 효과가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게슈탈트 프로그램(GRIP)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더불어 상담의 실제를 다루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상담장면에서 학생을 상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임종윤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전문상담인력이 교육장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상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정서 함양을 목표로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며 꾸준히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