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4일과 19일에 세종 남·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ㅇ 이번 점검은 학원 통학 차량의 법적 기준 적합 여부와 학원 운영자 등의 안전 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ㅇ 점검 장소는 학원 관계자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동 지역은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읍면 지역은 (구)조치원중학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 이번 상반기 점검 대상은 2022년 신규 등록 학원과 2021년~2022년 미점검 학원으로 총 26개원이며, 차량은 36대이다.

 ㅇ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불법 구조 변경 여부 및 구조 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 ▲안전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으로 총 22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세종시 학원가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ㅇ 학원장 등에게 해당 사건의 주의 사항을 알리고 학생 지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ㅇ 또한, 학원연합회와도 관련 사항을 공유하여 함께 해당 사안을 주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물론 성범죄 및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또한, “마약 음료 사건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