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정광고등학교가 지난 7일 언어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정광고에 따르면 이번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에는 지난 30일, 31일, 6일, 7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 캠페인에는 1·2학년 학생 250명, 교사 24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등굣길 전교생에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르고 고운말 쓰기’를 통한 언어폭력 및 사이버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했다.

정광고등학교는 지난 1월 ‘2023 선플누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학생 중심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달기운동,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박서연 학생은 “이른 아침 전개된 등굣길 캠페인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전교생이 칭찬과 격려의 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 2학년 고수경 학생은 “저의 작은 활동이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언어폭력 및 사이버폭력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광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선플재단’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및 선플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학교 및 지역사회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말 사용을 통한 긍정적인 언어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