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7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제13기 곡성군명품농업대학 ‘블루베리’반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3기를 맞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 전문 교육 과정이다. 이번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3일부터 블루베리 과정 교육생을 모집했고,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이번 개강식에는 입학생 24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는 농업인 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곡성군 블루베리 재배기술 및 농업인의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블루베리 과정은 17회에 걸친 이론교육과 약 4차례에 걸친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과 함께 진행돼 총 100시간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블루베리 친환경 재배 기술과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에 충실히 참여해 입학생 모두가 곡성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된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시설원예전문가, 농식품가공, 한우 등 16개 과정에 6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농업 전반에 있어 전문농업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