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오는 3월 29일(수)까지 관내 8개 중학교 신입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 프로젝트」(이하 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감 프로젝트’는 운영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산격중에서 촬영한 ‘EBS 다큐프라임 학폭예방 공감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와 실험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해법을 모색한 기획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관내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친구들과의 공감을 넓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진행자가 학생들에게 Yes/No 질문을 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답에 해당하는 장소로 이동하고,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하고 차츰 걱정거리, 스트레스 등의 질문으로 확장하여, ▲질문과 답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생들이 서로 ‘같음과 다름’을 느끼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매천중학교 권용덕 부장교사는 “아직은 낯설고 서먹한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자의 다양한 질문에 함께 답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학폭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철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중학교 생활교육 밀착 지원으로 신규 생활부장 및 신규(담임)교사 연수, 교육청-경찰서 협의체 운영, 현장체험 사례 나눔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 프로젝트」 학교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