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는 23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시민소통위원과 4기 분과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공감·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유공자 표창과 행복한시민·건강한사회·경제활성화·도농발전·찾고싶은진주 등 5개 분과별 성과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민소통위원회 4기 분과는 지난 한 해 동안 53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각종 현안에 대해 152건의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였고, 그 중 96건이 완결 또는 추진 중이다. 제안사항의 63%가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회 유공자 표창을 받은 행복한시민 분과의 조도희 간사는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잘 발굴하여 주신 분과회원분들과 이러한 제안에 대해 발 빠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 준 진주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소통위원회가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 시민들의 바람이 시정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올해 3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4기 분과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5기 분과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3월 말에 명단을 확정하여 4월부터 5기 분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