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서울 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월 18일 정릉 봉국사가 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봉국사의 성금 전달은 이번만이 아니다. 작년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 1천만원, 연말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을 성북구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매년 김치, 백미, 연탄 등의 성품을 후원하여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봉국사 주지 현근 스님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여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되새길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국사의 자비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