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김해] 김해시는 16일 많은 인파가 몰릴 2022 장윤정 콘서트 장소인 김해실내체육관 임시공연장의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콘서트는 다음날인 17일 오후 2시, 6시 2차례 열린다.

점검에는 김해시 김석기 부시장, 문화관광사업소장 등 관련부서장, 체육관 관리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점검은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관람석까지 관람객 이동 과정의 위험 여부를 살피고 좁은 공간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통제시설 설치 여부, 관람객 대피 안내 체계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또 관람객 이동 동선을 직접 돌며 공연장 구역별 안전을 점검하고 특히 공연기획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공연장 내․외부 안전요원 배치 적정성과 관람객 입·퇴장 시 사고 대비 체계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콘서트 당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임시 설치한 공연장은 관람객들이 이동할 때 위험 요인이 많다”며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