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오는 6일 새벽 4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붉은악마와 경기도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6강전 응원행사를 개최한다.
도는 이날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예보와 늦은 시간대, 안전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실내에서 시민응원전을 진행한다.
이번 응원전은 컨벤션홀 2홀과 3홀에 설치된 500인치 스크린 2개를 활용하여 진행되며, 최대 1,600명의 인원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찰·소방·경호인력, 경기도·수원시 공무원 등 200여 명의 현장 운영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차, 구급·소방차 10대도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컨벤션홀 로비 냉온수기 및 차 등을 5개소에 비치하고 필요시 핫팩 및 방석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자가용을 이용해 움직이는 관람객들을 위해 컨벤션센터 지하주차장 1층(416대), 2층(654대)를 확보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주차장 안내요원 6명을 배치해 주변 상황을 통제할 계획이다.
응원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오전 2시부터 컨벤션홀 2홀로 입장하면 되며, 입장 시 주류,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되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경기 종료 후 퇴장은 2홀 게이트와 3홀 게이트를 동시 이용하면 된다.
한편, 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지난달 24일과 28일, 12월 3일 도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응원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시민 동선 관리와 귀가 안내 등 꼼꼼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을 개방하는 시민응원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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