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최근 돌봄 이웃 30명을 대상으로 ‘오늘은 머리하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은 어르신·장애인 등 돌봄 이웃을 위한 이·미용 봉사로 지난 2020년부터 관내 사랑방헤어숍(원장 염현순), 화니헤어숍(원장 허윤숙), 광주 동구라美봉사단(회장 이예순)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진행되는 이·미용 봉사는 머리 손질뿐만 아니라 돌봄 이웃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용실에 가고 싶었는데 머리 손질을 해주니 기분이 좋다”면서 “머리를 다듬으면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이웃들과 소통하며 이·미용 봉사를 해주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