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 만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해남, 곽인식)는 지난 11일 말복을 앞두고 닭개장을 직접 만들어 관내 어르신 250여명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무더운 날씨와 폭우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직접 닭을 삶고 밑반찬을 만드는 등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보양식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곽인식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정성 들여 만든 닭개장을 대접할 수 있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기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민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해남 만경읍장은 “폭우와 악천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닭개장을 만드시고 집집마다 배달하시는 아름다운 손길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만경읍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실어 도움을 드리고, 살기 좋고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만들어진 닭개장은 위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으며, 폭우로 인해 피해가 없는지 생활의 어려움까지 살피는 등 지역사회 복지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