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 봉남면(면장 권혜경)은 12일 면사무소 2층 면장실에서 지난 7월 농지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농지위원회를 이끌어나갈 위원장을 호선하기 위해 농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지위원회는 2022. 8. 18.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농지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의 농지를 취득하는 등 농지 취득 시 취득 자격 심사를 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위원은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 해당 지역의 농업 관련 기관 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인, 농업전문가 등 총 10명이 위촉됐다.

농지위원회는 2022. 8. 18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의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이 공유로 취득한 경우 해당 공유자, 농업법인, 외국인 또는 외국국적동포등을 대상으로 농지취득 시 심사를 하게 된다.

권혜경 봉남면장은 “농지위원회를 통해 농지취득 자격 심사를 강화하여 김제시 농지 투기 및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실경작자 중심의 농지거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