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어느덧 봄이 온 것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포근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벚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교정을 자랑하는 문태중학교(교장 최준현)는 3월 30일 토요일 학생자치회 임원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였다. 

평상시 학생자치회가 활성화된 학교로써, 이번 학생자치회 학생들 역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열정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학생회에서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리더십을 함양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리더십 함양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남을 배려하고 솔선수범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학생들은 1년 동안 앞으로 학급 학생들과 함께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내용은 ▲인사의 필요성 ▲학급 아이들의 의견 수렴 방법 ▲학교 게시판과 SNS 활성화 방안 ▲각종 학교 행사시 학생자치회의 역할 ▲모범적인 학생회 활동 등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중 윤OO 학생은 “매년 학생자치회 운영이 비슷하지만 올해는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좋았고,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를 추진한 문태중학교 권지은 교사는“학생 자치회의 출발은 리더십이고, 강한 리더십보다는 학생들과 함께 포용할 줄 아는 따뜻한 리더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현 교장은 “학생자치회는 학교에서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 기회를 통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소통을 하며 발전해 나가는 문태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말하였다. 한편, 문태중은 벚꽃 엔딩을 함께 부르며, 학생회로서 자부심과 학생들의 의견을 공감하고 소통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행동과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더불어 5월 리더십 캠프 활동으로 무등산 등반을 계획을 하며 캠프를 마쳤다. 앞으로 미래의 글로컬 인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