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강북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지원의 하나로 ‘마음 더하기 행복 더하기’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화합과 특수교육대상자의 흥미·특기 발견,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4월부터 6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48가족 174명이 참여했다. 이들 가족은 ‘농장(딸기 따기), 원예(토피어리), 제빵(파운드, 생크림케익), 목공(도마), 도예(캐릭터 접시), 환경(장난감 분해·레진아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북구 메아리학교에서 진행된 도마 만들기 가족체험에는 특수교육대상자 7가족 25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더 의미 있고 행복했다”, “강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들이 가족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확대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